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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의 향방은?

미친 통계학자 2024. 7.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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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S&P500이 반등하고 VIX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반등이 강했다가 약화된 것을 보면 반등했을 때 기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했거나 단기적인 투자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결국 60일선을 지킬지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다음으로 저명한 투자자들의 포지션을 보며 내 생각을 정리해 봤다.

 

1. 드러켄밀러 톰리

 금융 모형을 만드는 사람이지만 최근 드러켄밀러톰리 같은 사람들의 말이 더 선행적인 것 같다. 둘 다 러셀 지수를 사거나 사야 한다고 추천했는데 빅테크들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순환매로 인해 러셀 지수가 크게 올랐다. 저명한 투자자들의 말은 다른 귀를 막아서라도 흘러 듣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다행히 상승했다 조정받는 상황에서 소액으로 투자해 수익 중이지만, 높은 가격이라 비중을 싣지 못한 게 아쉽다. 저명한 투자자들 말을 흘러 듣지 않기...(복기)


2. 워렌 버핏

 얼마 전에 워렌 버핏단기채를 매수하고 처브(NYSE : CB)라는 보험회사 주식을 샀다는 소식도 보게 됐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 같으면 전혀 생각도 못한 투자처다!

 

 


 

3. 빅쇼트 실제 인물들

 최근 인포맥스 기사를 보게 됐는데 빅쇼트 실제 인물들이 금에 대한 투자금액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https://news.einfomax.co.kr) 대니 모지스, 빈센트 다니엘, 포터 콜린스라고 하는데 마이클 버리 밖에 모르는... 그들이 말한 내용을 좀 정리해 봤다.

 

포터 콜린스 : 미국의 적자 재정 확대를 금 매수의 이유로 지목,  "지갑에 있는 1달러를 생각해 보면 내일은 그 가치가 더 떨어진다"

빈센트 다니엘 : "과거에도 금은 매우 잘 해냈다", "우리는 여전히 금, 금광업주, 은, 백금족금속, 비트코인을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다"

대니 모지스 : 금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인 '스프로트 피지컬 골드 트러스(Sprott Physical Gold Trust)'에 대해 대규모 매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내가 예전에 금 투자를 고려해서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일반 계좌로 금 ETF를 투자하면 과세가 크다. 차라리 금현물 계좌를 만들어서 금을 현물로 거래하는 게 세금도 없고 좋았다. 다만 호가창이 생각보다 얇다는 건 고려해봐야 한다.

 

 하지만 난 금을 투자하지 않았다. 금은 참 이상하다. 유동성에 따라 상승하는 것 같기도 한데 맘처럼 움직여주지 않는다. 올라갈 것 같은데 떨어지고 떨어질 거 같은데 올라간다. 그래서 금의 대체품이라고 생각되는 비트코인을 투자했다.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적은 금액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작년만 해도 현물 ETF 상장이라는 이슈도 있었지만 S&P500보다 몇 배는 상승했었다.

 


 

결론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은 한 발 앞서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고 S&P500에 투자하기보다는 덜 오르는 자산을 투자하거나 안전자산 투자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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